야근이 끝나고 집에 돌아오는 길, 편의점에 들러 삼각김밥과 캔커피를 집어 든 적이 몇 번이나 있으셨을까요. 저는 그 횟수를 세다가 포기했습니다. 배가 부른데도 과자 봉지에 손이 가거나, 밥을 먹었는데 금세 다시 허기가 지는 경험, 의지력이 약해서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저는 직접 30일 초가공식품 끊기를 실천해보고 나서야, 그게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는 걸 몸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배고프지 않은데 멈출 수 없다는 것의 의미일반적으로 '많이 먹는 건 식욕이 강한 사람'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이건 좀 다릅니다. 저는 야근이 일상이던 시절, 하루 세끼를 모두 초가공식품으로 채웠습니다. 아침은 편의점 빵과 달콤한 캔커피, 점심은 컵라면이나 냉동 볶음밥, 저녁은 배달 치킨이나 햄버거였죠. 당시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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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25. 22:30